큰 원본 텍스쳐를 확대하는 경우 해상도가 엄청나게 높지 않은이상 픽셀이 깨져보이기 마련이다.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처럼 특정 거리 내에서는 인간의 눈으로 화소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화소를 높이는 방법이 있겠으나 아무래도 비싼 비용이 소모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밉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밉맵은 큰 원본 텍스쳐와 그 외에 작은 해상도의 텍스쳐를 미리 준비하고, 확대될 경우 미리 만들어져있는 해상도의 텍스쳐와 바꿔서 출력하는 기술이다.

렌더링에 사용되는 픽셀 자체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실시간 렌더링에 부하가 적게 들고, 렌더링 과정에서 일어나는 손실도 줄일 수 있다.

 


이때 밉맵에는 안티앨리언싱 효과도 함께 들어가있다. 이는 인접한 픽셀이 맞닥뜨릴때, 이를 보간을 통하여 자연스러운 색 보간을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선을 선명하게 하는 것이 아닌 일종의 블러 효과를 줘서 부드러운 색 변화를 주는 방법이다.

 


3D 그래픽의 표현방법에서 텍스쳐의 필터 방법에는 픽셀 포인터필터, Linear 필터, anistropy 필터가 있다.

픽셀 포인터 필터는 주변 픽셀의 색상과 보정하여 색상을 결정하고, Linear 필터는 가로, 세로와 비교, anistropy 필터는 이중으로 한번더 비교하여 색을 구하는 방법이다.

 


즉, 자연스러운 보간을 위해 안티앨리언싱 효과와 밉맵을 사용하고 나면, 그래픽이 깨지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 변화도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 안티앨리언싱의 블러 효과로 인한 번짐을 anistropy 필터를 통하여 빗각으로 된 그래픽까지 선명하게 해주는 방법을 쓴다.

Posted by KingCat